[롤드컵] G2, '특급 고춧가루' 로 ANX 1위 저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0.07 13: 41

ANX의 1위 진출은 일단 저지됐다. 5연패로 허덕이던 G2 e스포츠가 ANX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뽑아내면서 전패 탈락이라는 수치수러운 결과는 피했다.
G2는 7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A조 조별예선 ANX와 경기서 이번 대회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앞서 한 시간 가까운 경기 끝에 G2를 맞은 ANX는 시간이 흐를수록 집중력이 흩트러졌다. 그런 ANX의 흔들림을 G2가 놓치지 않았다. '트릭' 김강윤의 그레이브즈와 '엑스페트' 기대한의 이렐리아 ANX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기대한은 22분경 한 타에서 ANX의 챔피언 셋을 제압, 대승을 이끌었다. G2는 이 승리를 바탕으로 승기를 잡고 ANX를 몰아치면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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