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스완지 시티)의 활약은 눈에 보이는 1골 1도움이 다가 아니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11.64889km를 뛰었다.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서 3-2 진땀승을 거뒀다.
'캡틴' 기성용은이주장 완장의 품격을 뽐냈다. 전반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넣더니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절묘한 침투 패스로 손흥민의 결승골을 도왔다.
기성용은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11.64889km를 뛰었다. 정우영(충칭 리판, 10.96776km),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10.78380km), 홍철(수원, 10.64173km), 장현수(광저우 푸리, 10.28601km)가 10km 이상을 뛰며 탑5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자료] 팀트웰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