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주니어GP 7차대회 쇼트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07 07: 54

남자 피겨 싱글 기대주 차준환(휘문중)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서 1위에 오르며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차준환은 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40.38점에 예술점수(36.44점)를 더해 76.82점을 기록해 28명 중 1위에 올랐다. 
2위 앤드루 토르가셰프(미국, 73.48점)를 3.34점 차로 앞선 차준환은 오는 8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차준환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데뷔전이었던 지난 9월 3차 대회서 총점 239.47점으로 ISU 공인 역대 주니어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승한 뒤 두 대회 연속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서 3위 이내에만 들면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서 성적이 좋은 6명에게만 주어지는 파이널 출전권을 따게 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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