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얼X자이니치훵크, 한일 합동투어…15일 첫공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0.07 07: 52

 장기하와 얼굴들이 자이니치 훵크와 한일 합동 투어에 나선다.
지난 5일 오후, 장기하와 얼굴들(이하 장얼)은 소속사 두루두루amc의 네이버 포스트 계정을 통해 오는 10~11월에 예정된 자이니치 훵크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장얼X자이니치훵크'에 대한 소개를 담은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트에는 '장얼X자이니치훵크' 공연 소개, 자이니치 훵크에 대한 소개, 두 팀의 인사 영상, 공연 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알차게 담겨 있어 공연에 대한 모든 것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자이니치 훵크는 '브레이크 없는 흥겨움'을 지닌 딥 훵크 밴드로, '소울의 아버지' 제임스 브라운의 계보를 잇는 7인조 실력파 밴드로 리더 겸 보컬을 담당하는 하마노 켄타(Hamano Kenta)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겸하는 등 일본 연예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이 정상급의 두 라이브밴드가 오랜 시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오는 1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8일 도쿄, 11월 10일 오사카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
지난 2014년 4월 장얼의 큐레이션 프로젝트 '얼굴들과 손님들'을 통해 국내 진행 예정이었던 장얼과 자이니치 훵크의 합동 공연이 불발되어 아쉬움이 컸던 만큼, 두 팀 모두 이번 공연을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여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장얼은 자이니치 훵크와의 공연과 더불어 10월부터 12월까지 '날로 먹는, 내사노사' 전국 투어를 진행해 서울, 부산, 광주, 춘천, 대전 등 전국에 있는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장얼X자이니치 훵크' 서울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장얼 소속사 두루두루amc 네이버 포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gato@osen.co.kr
[사진] 두루두루a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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