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추신수, 풀카운트 끝 연속 삼진 아쉬움(2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10.07 07: 4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디비전시리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회말 첫 타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뒤 6회말 두 번째 타석에도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9번 타순에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볼카운트 2-2에서 토론토 우완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5구째 바깥쪽 낮은 88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0-7로 뒤진 6회말 무사 1루에선 에스트라다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9구째 낮게 떨어지는 77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연속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2루 도루를 시도한 1루 주자 엘비스 앤드루스까지 2루에서 아웃돼 더블 아웃으로 연결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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