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로시 PK 동점골' 이탈리아, 스페인과 1-1 무승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07 07: 32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스페인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G조 2차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 팀은 승점 4로 동룔을 이뤘고, 승점 6의 알바니아가 선두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펠레와 에데르가 전방을 구성했고, 데 실리오와 플로렌치가 측면에서 지원 사격했다. 파롤로, 데 로시, 몬톨리보가 중원을 구축했고, 로마뇰리와 보누치, 바르잘리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부폰이 꼈다.
스페인은 4-3-3으로 맞섰다. 코스타, 실바, 비톨로가 앞선을 형성했고,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코케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백포라인은 알바, 라모스, 피케, 카르바할이 구성했고,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양 팀의 균형을 깬 건 스페인이었다. 후반 10분 이탈리아 골키퍼 부폰의 볼처리 실수를 비톨로가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면서 리드했다.
이탈리아도 반격에 나섰다. 라모스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37분 데 로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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