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아수라', 흥행↓..청불 새 역사 쓰긴 어렵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0.07 07: 23

김성수 감독의 신작인 영화 '아수라'가 주춤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수라'는 지난 6일 하루동안 전국 4만 5,186명을 동원하며 전 날보다 한 계단 하락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226만 4,387명.
당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로서 최고 오프닝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사를 쓸 지 관심을 모았던 '아수라'는 뒷심이 부족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악인열전'인 이 영화에 대해 나뉘는 강한 호불호와 이로 인한 입소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개봉한 공포스릴러 외화 '맨 인 더 다크'가 이날 7만 1,105명을 모아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새롭게 랭크됐다. 누적관객은 17만 5,659명.
팀 버튼 감독의 신작인 판타지물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일일관객 8만 3,429명, 누적관객 133만 7,413명을 달성하며 흥행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외화 '브리짓 존스의 배이비', '설리:허드슨 강의 기적'이 각각 4, 5위를 장식했다. 배우 윤여정이 주연한 '죽여주는 여자'는 이날 9532명의 관객을 모으며 7위로 진입했다. / nyc@osen.co.kr 
[사진] '아수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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