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의 16년만의 컴백에 대중이 응답했다.
7일 오전 7시 기준,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전 주요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자정 발표된 '세 단어'는 이별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 노래다. 에픽하이 타블로가 직접 작사·작곡했고 YG 프로듀싱팀 FUTURE BOUNCE가 작곡·편곡에 참여했다.
특히 '세 단어'의 가사는 16년만에 다시 만난 젝스키스와 팬이 가진 스토리와도 무척 닮아있어 팬을 넘은 일반 대중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다신 볼 수 없을 것만 같던 그대가 내 앞에 서 있네요. 지킬 수 있을지 모르며 약속했던 그 언젠가가 지금인 거군요'라는 16년 만에 팬들 앞에 다시 선 젝스키스의 마음이 담긴 듯한 가사는 뭉클하기까지 하다.
젝스키스의 이번 신곡 발표는 지난 2000년 고별 앨범 발표 후 16년 만. 젝스키스가 '세 단어'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