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안방서 시리아에 패하면서 월드컵 본선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은 6일 중국 시안 샨시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 홈경기서 0-1로 졌다. 이로써 3경기(1무 2패, 승점 1) 연속 무승 늪에 빠진 중국은 5위로 떨어지며 본선행에서 더욱 멀어졌다.
중국은 후반 9분 통한의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배후를 침투한 알 마와스가 골키퍼를 제친 뒤 중국의 골네트를 갈랐다.
중국은 이후 우레이오 양쉬를 잇따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상대의 육탄방어에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안방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