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흥련, 고효준 상대로 6호 스리런포 작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10.06 19: 07

삼성 포수 이흥련이 시즌 6호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이흥련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6차전에 선발포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좌중간을 시원스럽게 넘어가는 3점포를 가동했다. 
8번 포수로 마스크를 쓴 이흥련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KIA 선발 고효준의 몸쪽으로 파고들던 2구 슬라이더를 힘차게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15m짜리 시즌 6호포였다. 삼성은 이 홈런으로 역전 4위를 노리던 KIA에 4-0으로 크게 앞서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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