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격돌하는 국내 유일 LoL 대회 '2016 LoL 케스파컵'이 오는 11월 9일 개막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16 리그오브레전드 케스파컵(이하 2016 LoL 케스파컵)'에 참가하는 14개팀과 티켓 예매 일정을 6일 발표했다. 2016 LoL 케스파컵은 협회와 라이엇 게임즈가 공동 주최하고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한다.
2016 LoL 케스파컵은 프로 LoL 팀과 아마추어 팀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국내에 유일한 대회다. 올해 LoL 케스파컵은 총 상금이 1억원이고, 우승팀에는 우승 상금 4,000만원과 ‘IEM 경기’의 케스파컵 우승자 시드가 수여된다.
대회는 오는 11월 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해 10일, 11일 3일간 12강이, 13일과 14일 양일간 8강전을 치른다. 4강 및 결승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18일, 19일 이틀간 펼쳐진다.
2016 LoL 케스파컵에 참가하는 14개 팀은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출전팀인 KT, 삼성, SK텔레콤, CJ, 진에어, 롱주, ROX, 아프리카, MVP, 에버 등 총 10개 팀과 'LoL 챌린저스 코리아' 상위 팀인 콩두와 스베누 2개 팀, '2016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KeG)'에서 상위에 입상한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대표팀 2개팀이다.
대회 방식은 12강에 LCK 서머 1, 2위 팀인 락스 타이거즈와 KT 롤스터를 제외한 8개 팀과 콩두 몬스터, 스베누 코리아, KeG 서울 대표팀, KeG 충남 대표팀이 출전해 경기를 치른다. 8강에는 LCK 상위 팀 시드인 락스 타이거즈와 KT롤스터가 합류, 12강을 통과한 6개 팀과 경쟁한다. 모든 경기는 싱글 토너먼트이며, 4강까지 3전 2선승제, 결승만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2016 LoL 케스파컵은 유료좌석제로 운영된다.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12강 및 8강은 좌석에 따라 골드석은 4,000원, 실버석 2,000원, 브론즈석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4강 및 결승 티켓은 8강 이후 판매된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