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측 “성매매 사실 아냐, 고소인 측 공갈협박 집단” [공식입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10.06 16: 20

배우 엄태웅 측이 성매매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고소인 측이 공갈과 협박을 하는 집단이라고 반박했다.
엄태웅의 변호인 측은 6일 OSEN에 “성매매 혐의는 사실과 다르다”라면서 “고소인 측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공갈 협박을 하는 조직적인 범행을 하는 집단이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인 측은 “경찰이 고소인 측에 대해 공갈 협박 및 무고로 강도 높게 조사하는 상태”라면서 “아직 경찰 조사 중이어서 깊이 있게 말씀 못드리는 것은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엄태웅 씨는 최대 피해자”라면서 “피해자인 엄태웅 씨 상황을 감안해서 추측 보도 자제 부탁드린다.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 부분은 전혀 사실 아니다. 이번 일로 심려끼쳐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를 조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가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수사 결과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엄태웅은 올해 초 스포츠 마시지 업소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성폭행 혐의는 사실무근이며 고소인에 대해 무고와 공갈 협박 등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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