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박수홍, 클럽부터 후원까지 인생 알차게 사는 남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0.06 13: 58

방송인 박수홍, 최근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클럽을 다니는 등 자신의 방식대로 열심히 인생을 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환아를 위한 후원 소식까지 전해져 그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박수홍이 15년째 소아암 환아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박수홍 측 관계자는 OSEN에 “박수홍이 15년째 애신보육원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후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몇 번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15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아픈 아이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대단하다”라는 반응과 함께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수홍은 26년 동안 방송활동을 하면서 특별히 스캔들이 없었던 방송인일뿐더러 성실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인성 좋고 성실한 방송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연예인이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기존 박수홍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지만 충격보다는 그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친구들과 클럽을 다니는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거기에 특별히 결혼 생각이 없다는 말로 어머니를 더욱 걱정시키기도. 박수홍의 어머니는 박수홍의 이런 모습을 보고 “쟤 왜 저래”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좀 더 그의 생활을 들어다보면 인생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즐기고 있다는 게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만 보는 게 아니라 주위에 힘든 사람들의 삶도 두루 보며 그들을 돕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소아암 환아를 위해 15년 동안 후원까지, 칭찬으로는 부족한 선행이다.
클럽을 다니며 인생을 즐기는 것부터 아픈 아이를 위해 애쓰는 것까지, 인생을 알차게 사는 남자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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