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YG 만나 활짝 핀 제2의 전성기 [젝키 신곡 발표③]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0.06 11: 11

제2의 전성기가 제대로 터졌다.
16년만의 재결합부터 단독콘서트와 각종 방송에서의 활약, 그리고 신곡 발표까지. 그룹 젝스키스가 제대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았다.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남녀노소 전 세대에게 사랑받으며 1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젝스키스가 전성기 못지않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반갑다. 지난 4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을 이룬 후 YG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젝스키스다. 이후 단독콘서트부터 신곡 발표까지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YG는 6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젝스키스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 재결합 후 YG의 지원 속에 본격적인 컴백 준비를 해온 만큼 자신감도 있다. 젝스키스는 지난달 열린 서울 콘서트에서 신곡에 대해 언급하며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 두 번째 전성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은 물론 멤버 개개인의 활약도 돋보인다. 은지원은 그동안 예능 활약이 두드러진 만큼 변함없이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카메오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다시 한 번 연기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김재덕 역시 젝스키스의 재결합 이후 각종 예능에 출연하고 있다. 젝스키스 결성 전 토니안과 함께 후배 양성에 힘을 써왔는데, 젝스키스의 재결합 후 그가 더 바빠진 상황. 토니안이 김재덕의 매니저를 자처할 정도로 다양한 활약을 보여줘 기대된다.
특히 이재진과 강성훈은 젝스키스 활동과 별개로 개인적으로도 YG와 계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무한도전' 출연 당시 독특한 4차원 예능 캐릭터로 주목받은 이재진은 은지원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전성기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솔직하면서도 특이한 이재진의 매력이 예능에 잘 녹아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그야말로 두 번째 전성기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활발해진 것과 함께 단독콘서트를 마치고, 7일 신곡 발표까지 확정지으면서 올해 가요계 최고의 이슈가 젝스키스에게 집중됐다. 해체 전 못지않게 재결합 이후에도 뜨거운 반응과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젝스키스. YG와 손잡고 제2의 전성기를 활짝 피운 젝스키스의 도약이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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