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23호 홈런 폭발... 최연소 3000루타 달성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0.05 20: 54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달아나는 솔로포를 날렸다. 이와 함께 최연소 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김태균은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5-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라이언 피어밴드의 6구 슬라이더(131km)를 공략해 좌중간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김태균의 시즌 23호 홈런이었다.
또한 김태균은 이 홈런으로 통산 3003루타를 기록했다. 역대 10번째로 3000루타 고지를 밟았으며 최연소 3000루타의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에는 장종훈이 2002년 9월 24일 잠실 LG전에서 34세 5개월 14일의 나이로 3000루타를 돌파한 바 있다. 하지만 김태균은 34세 4개월 6일로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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