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전 수영연맹회장, 제40대 대한체육회장 당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10.05 19: 50

제 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이기흥(61)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당선됐다. 
이기흥 후보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0대 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892표 중 294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213표를 얻은 장호성 후보가 2위에 올랐다. 전병관(189표), 이에리사(171표), 장정수(25표)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기흥 당선자는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올해까지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이 당선인은 오는 2021년 2월까지 임기를 갖게 된다. 이 당선인은 “생활체육회나 대한체육회 모두 통합체육회에서 하나로 녹여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조화로운 체육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 기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했다. 이후 첫 회장선거라 큰 관심이 모아졌다. 이 당선인은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코 하계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이끄는 책임을 안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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