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부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패밀리 골프 대항전 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0.05 16: 11

정재은(27, BC카드) 부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하루 전날 열린 패밀리 골프 대항전에서 우승, 500만 원을 기부한다.
정재은 부녀는 5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22야드)의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3개홀에서 진행한 '패밀리 골프대항전'에서 1오버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벤트 경기는 16번(파3 156야드) 홀에서 선수들이 가위 바위 보로 오너를 정하고 김아림-김종섭, 정재은-정홍렬, 김하늘-김종훈, 박유나-박병도 부녀 순으로 티샷에 나섰다. 그 결과 정재은 부녀는 파-보기-파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2위는 박유나, 김아림 부녀는 나란히 2오버파, 김하늘 부녀는 5오버파.

최종 우승자 정재은 부녀는 대회 마지막날 시상식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기부하게 된다. 
하이트진로 측은 "KLPGA 메이저 대회로서 가족 골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개념을 앞으로도 가져가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가족 골프를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재은-정홍렬, 김아림-김종섭, 김하늘-김종현 부녀, 박유나-박병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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