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용 아나 "'걸어서 세계속으로' 3년째 최장수 내레이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0.05 14: 44

이광용 아나운서가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내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5일 KBS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걸어서 세계속으로' 500회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13년 11월 9일 항저우 대운하 편부터 내레이션했다. 다음 달 초면 3주년이다. 개인적으로 아주 영광"이라며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그동안 50여 명의 내레이터가 거쳐갔는데 제가 최장수 내레이터다. 꿈을 이뤘다. 아나운서들이 내레이션에 대해서 동경하는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가운데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첫 손에 꼽힐 거다. 3년째 하고 있으니 난 행운아"라고 거듭 말했다. 
그리고는 "신혼 때 아내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레이션 해 보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현실로 돼 감개무량했다. 큰 탈 없이 프로그램과 함께 왔다. 3년 가까이 늘 앉아서 화면속으로 들어갔는데 저도 걸어서 세계속으로 나가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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