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바람을..’ 이상엽, 보아 한정 집착남+찌질남 변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0.05 11: 31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이상엽이 보아에게 집착한다.
이상엽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 임현욱)에서 5년차 프로덕션 PD 안준영 역을 맡았다.
안준영은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기개 충만(?)한 기혼남. 여기에 “PD 할 얼굴은 아니지”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본인 외모 대한 당찬 믿음으로 얼굴 허세 기질까지 소유한 자뻑남이다. 모든 유부남들의 로망처럼 보이지만 준영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함께 일하는 메인 작가 권보영(보아 분)에게는 한없이 집착하는 것. 자칭 완벽 5년 차 PD지만 보영은 자신의 막내 시절을 알고 있으며 유일하게 본인을 하찮게 여기는 인물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SNS 친구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보영에게 이상한 승부욕을 느낀다.
이상엽은 보영 한정 찌질남으로 심상치 않은 ‘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 그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쌓아온 연기 내공을 이번 드라마에서 모두 쏟아낼 각오다. 보영을 정조준한 ‘찌부림’으로 극의 ‘썸’의 재미를 더하며 로맨스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인 것.
이선균과는 극 중 프로덕션 PD 선후배로 등장, 아내의 바람 때문에 속앓이 중인 그를 충실하게 지키는 브로맨스를 보여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드라마 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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