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中 알파 그룹과 총 1000만 달러 규모 계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0.05 09: 33

18년 간 서비스해 온 리니지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중국 알파그룹을 통해 대륙 제패를 노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 중국 알파그룹과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미니멈 개런티 등 총 1000만 달러 규모.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리니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엔씨소프트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리니지의 방대한 콘텐츠 ▶기존 모바일게임의 순위 경쟁형 PvP(이용자 간 경쟁) 콘텐츠와 차별화한 다차원적이고 확장성 높은 콘텐츠, ▶원작에서 보여준 ‘혈맹’의 끈끈함을 재현한 자체 커뮤니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10월 중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올해 안에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알파는 캐릭터∙미디어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중국 최대의 미디어 콘텐츠 그룹 중 하나다. 알파 그룹의 자회사인 알파게임즈가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한다.
 
양사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서비스 이외에도 알파그룹이 구축한 콘텐츠 사업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와 알파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만화, 완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크로스미디어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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