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 토시후미 한화 코치, 내년 日 세이부 코치 이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0.05 08: 33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가 바바 토시후미 한화 이글스 수비 코치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 아넥스'는 5일 "세이부가 다음 시즌 내야 수비 주루 코치로 바바 토시후미 한화 코치의 초청을 검토중이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오릭스, 아쿠르트 등에서 활약하면서 뛰어난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던 바바 코치는 은퇴 이후 오릭스, 야쿠르트, DeNA 등에서 코치를 역임하는 등 지도력에 정평이 나 있다.
세이부는 3년 연속 B클래스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2년 연속 리그 최다 실책 1위에 등극하는 등 수비 불안이 성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세이부는 수비 코치로서 지도 능력을 인정받은 바바 코치를 영입해 수비 강화를 꾀하고자 한다.

이 신문은 "바바 코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한화를 떠날 게 확실시되고 있어 정규 시즌이 끝난 뒤 정식으로 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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