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구르미’, 뒷심 부족하나..20% 재진입 어렵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10.05 07: 01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20%대에서 미끄러진 후 좀처럼 재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국 기준 18.7%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8.6%), SBS ‘달의 연인’(8.2%)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지만 자체최고시청률에 비하면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 드라마는 지난 달 19일 방송된 9회에서 21.3%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달 26일과 27일 방송된 11, 12회에서 20%대를 넘겼지만 이후 10% 후반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후반부에 접어든 후 시청률이 치고 나가지 못하는 것.

‘구르미 그린 달빛’은 주인공인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이 서로 이뤄질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긴장감이 고조돼야 하는 전개지만 후반 들어 다소 힘이 빠진 이야기라는 아쉬움 섞인 시선이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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