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조 매든 감독이 디비전시리즈 선발진을 발표했다.
매든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는 8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존 레스터를 낙점했다.
레스터는 지금까지 5차례 디비전시리즈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세인트루이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나섰는데 당시엔 패전투수가 됐다. 레스터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2.44로 이 부문 리그 2위에 올랐다.
레스터에 이어 2차전에 카일 헨드릭스, 3차전에 제이크 아리에타, 4차전에 존 래키가 선발 등판한다. 컵스의 디비전시리즈 파트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메츠의 와일드카드 게임 승리 팀이다. 샌프란시스코와 메츠는 오는 6일 와일드카드 게임을 치른다.
한편 컵스는 올해 시즌 전적 103승 58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을 올렸다. / drjose7@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