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예체능', 끝까지 뜨거웠다…값진 땀방울 [종합]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0.05 00: 24

건강한 예능의 대표주자 '우리동네 예체능'이 양궁편을 끝으로 시청자에게 안녕을 고했다. 끝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열정적인 경기를 펼친 '예체능' 팀의 대결은 
4일 오후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2016 양궁 대잔치'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양궁 결승전이 펼쳐졌다.
단체전 1경기에서 예체능 B팀과 스포츠 팀이 맞붙은 가운데 최정원의 트리플 A의 활약으로 예체능 B팀이 결승에 올랐고 단체전 2경기 예체능 A팀과 글로벌 팀이 경쟁해 글로벌 팀이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은 글로벌 팀과 예체능 B팀의 경쟁. 1차 시기와 2차 시기 모두 팽팽하게 진행된 가운데 2차 시기에서 이시영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2점을 쏜 것. 오취리는 기세를 몰아 8점을 쐈고 이시영은 더욱 의기소침했다. 
결국 승기는 에이스 정원에게 달렸다. 정원이 6점 이상 쏴야 이기게 되는 승부였다. 부담이 모두 최정원에게 쏠렸지만, '믿고 보는 양궁신' 최정원은 자신있게 활시위를 당겼고 그는 9점을 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단체전 이후 개인전이 이어졌다. 개인전은 최정원과 신우의 경기가 진행됐다. 신우의 실수로 패배를 예상했지만, 높은 승률을 기록하던 최정원도 마지막 발에서 7점을 기록했고 동점으로 끝난 라운드는 2차전으로 이어졌다.
2차전까지 이어진 라운드에서 최정원의 아쉬운 실수로 신우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sjy0401@osen.co.kr
[사진] 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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