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of 샤이니" 예능보다 웃긴 만능돌의 90's 비긴즈 [V라이브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0.04 23: 06

 노래, 춤, 연기, 예능까지. 어느 한 분야 빼놓지 않고 모두 다 잘하는 그룹 샤이니가 한층 더 향상된 실력으로 돌아왔다.
4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샤이니 비긴즈 1 of 1'의 컴백 생방송이 진행됐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Odd' 이후 1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것이다.
가장 먼저 멤버들은 공백기 동안 각자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솔로 앨범 발매, 라디오, 예능 등 각자의 활동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또 할 수 있을까? 너무 쟁쟁한 사람들이 가요계에 많다"고 걱정하기도 했으나 샤이니 음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수록곡 '투명우산' '프리즘' '1 of 1' 등을 소개하며 민호는 "이번에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멤버 태민과 종현은 각각 앨범을 발표했고 성공적인 활동을 펼쳐 솔로 가수로서도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며 민호, 온유, 키는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약해 개인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tvN 월화극 '혼술남녀'에 공무원 준비생으로 출연 중인 키는 멤버들로부터 연기를 잘 한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다섯 멤버는 '1 of 1'에 대해 서로 다른 대답을 내놨다. 온유는 '샤이니'를, 민호는 '5집 앨범'을, 키는 '민호'를, 종현은 '월드투어'를, 태민은 자신의 '꿈'을 각각 꼽았다.
이날 종현은 MBC FM4U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생방송을 위해 먼저 자리를 떴다. "그는 12시에 푸른밤에서 봬요"라는 끝인사를 남기고 퇴장했다. 드라마 촬영 중인 키도 "생방송 같은 스케줄이라 먼저 가봐야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샤이니가 매년 활동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만큼 이번 5집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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