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탐정' 오늘 첫방, 정말 흔한 '쿡방'과는 다를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05 06: 30

조세호와 박지윤, 황교익이 뭉친 KBS 2TV 새 예능 '음식탐정'이 오늘(5일) 베일을 벗는다. 이미 방송가에 '쿡방'이 흔히 자리잡은 가운데, '레시피 추리쇼'라는 '음식탐정'의 독특한 포맷은 시청자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이날 첫 방송되는 KBS 2TV '음식탐정'은 일명 '레시피 추리쇼'로 옛 레시피 속 음식의 형태를 추리해 이에 가장 가깝게 재현해내는 팀이 우승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최근 물오른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프로 입담꾼' 조세호와 주부 9단 살림꾼 박지윤, 맛 컬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해 호흡을 맞출 예정. 세 사람은 능숙한 진행은 물론, 냉정한 맛평가까지 곁들이며 프로그램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진행 아래 대결을 레시피 추리 대결에 나설 도전자들도 만만치 않다. 중식 전문가 유방원 셰프와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 돈스파이크부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유창준 셰프와 그의 딸이자 배우 공승연까지, 총 4팀이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MC 조세호, 박지윤, 황교익의 색다른 조합이 기대되는 가운데, 과연 '음식탐정'은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음식탐정'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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