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LG를 꺾고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이승엽의 결승 투런 아치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박한이는 안타를 추가하며 16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선발 백정현은 5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백정현이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한이의 16년 연속 100안타 달성을 추가한다. 꾸준함에 노력이 더해지지 않았다면 절대 불가능한 기록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