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홈 관중 수 1위를 확정지었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만 5268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두산의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였으며 올해 누적 관중 116만 5020명을 기록하며 홈 관중 수 1위를 확정했다. 올해 평균 관중 수는 경기 당 1만 6181명이었다.
LG 트윈스가 아직 홈 1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만원 관중을 동원해도 이 기록을 넘어서지 못한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해(112만 381명)에 이어 창단 후 처음 2년 연속 홈 관중 수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역대 팀 3번째 누적 관중 수 1위의 기록.
두산은 올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8년 연속 100만 관중 수를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홈 관중 수 1위로 인기 구단임을 증명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