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린드블럼 1군 말소… 김원중 등록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0.04 18: 10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김원중을 1군에 등록했다.
롯데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1군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5강에서 탈락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린드블럼을 대신해 김원중이 1군에 등록됐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0승 13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지만 시즌 중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그러나 9월 이후 6경기에선 3승 2패 평균자책점 3.29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우완 투수 김원중은 올해 1군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2.00(6이닝 8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 번 모두 선발 등판이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시즌 막판 다시 기회를 얻었다. 조원우 감독은 “린드블럼이 빠졌으니 남은 3경기 선발을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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