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호언장담', "선제골 넣을 것" 다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04 18: 00

"선제골 넣을 것".
축구 대표팀이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훈련을 가졌다. 오는 6일 수원에서 열릴 카타르와 최종예선 3차전을 앞두고 가진 훈련에 앞서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은 득점포를 쏘아 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석현준은 "슈틸리케 감독님 배려로 컨디션과 감각이 살아났다. 보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늘 해왔듯이 승리하고 싶다. 승점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선제골을 넣고 싶다"면서 이번 2연전에서 득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신욱(전북),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원톱 경쟁을 펼쳐야 하는 석현준은 "(지)동원이는 빠르고 드리블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 침착하다. (김)신욱이 형은 공중볼에서 강력한 헤딩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나는 그저 열심히 뛰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시리아전에 출전하지 않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던 석현준은 "체력이 많이 올라왔다. 지난 경기서 90분 동안 11km 이상을 뛰었다. 전혀 체력적으로 문제 없다"고 경기력에 대한 문제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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