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윤겸 감독, K리그 9월의 감독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04 17: 08

강원FC 최윤겸 감독이 ‘9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최윤겸 감독은 9월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6경기에서 4승 2무로 승점 14점을 쓸어 담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원은 지난 2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에서 거둔 역전승으로 2위로 올라서며, 클래식 승격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최윤겸 감독은 2014년 12월 강원FC 감독으로 선임되어, 2015시즌과 2016시즌 강원FC의 감독으로 팀을 진두진휘하고 있다. 지난 2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강원 창단 후 최장수 감독의 반열에 올라섰다. 최윤겸 감독은 1986년 유공 코끼리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여 1989년 K리그 우승에 공헌하였으며, 2003년 대전 시티즌의 감독으로 2004년 삼성 하우젠 컵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을 선정한다.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dolyng@osen.co.kr
[사진] 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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