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 아빠’ 정준하, 한국·아프리카 연결고리 의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10.04 16: 45

방송인 정준하가 한국과 아프리카의 연결고리가 됐다. ‘무한도전’을 통해 아프리카를 널리 알렸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4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한국-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급회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정준하는 지난 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 내 코끼리 고아원에서 코끼리를 돌봤다. 아기 코끼리 도토와의 감동적인 교감으로 ‘도토 아빠’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가봉에도 방문, 대통령 경호실장인 한인에게 따뜻한 밥 배달을 하며 감동을 안겼다. 특히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도토에 대한 관심을 표해왔다. 성심성의껏 코끼리를 돌보고 아프리카에 대한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홍보대사로 발탁된 것.

KOAFEC 장관급회의는 아프리카 54개국 재무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이사, 유엔 아프리카 경제위원회가 함께 한다. 2006년 이후 2년에 한번씩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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