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산업진흥협, ‘드론 252대 동시 비행’ 기네스 등재 추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10.04 15: 33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회장 이효구)와 육군정보학교(교장 문성철)가 ‘드론 동시 비행’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와 육군정보학교는 지난 3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252대의 드론을 동시 비행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100대로, 2015년 11월 4일 인텔이 독일 함부르크 비행장에서 4명이 조정하는 드론 100대를 동시에 띄워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등재 돼 있다.
이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와 육군정보학교는 ‘2016 지상군페스티벌(참모총장 장준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드론 310대의 동시 비행에 도전했다. 이 중 252대가 3분 이상 동시 비행한 것으로 인정 받아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인텔의 기네스 기록은 4명의 파일럿이 수립했지만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의 기록은 252명의 파일럿이 수립했다는 점도 차이가 있다. 드론은 비행을 조정하는데 쓰는 주파수 채널이 적어 간섭을 받지 않고, 동시 비행을 하기가 쉽지 않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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