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8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을 IeSF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치 TV에서 생중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국, 3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하스스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3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각국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IeSF는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대회를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생중계 채널을 개설했다. IeSF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은 트위치 TV와 IeSF 공식 홈페이지, 중국의 후오마오 TV, 인도네시아의 리가게임 e스포츠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현지 경기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중계진도 확정됐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등의 영문 해설을 맡았던 '래피드' 레이드 멜튼과 PAX 2016, 리그 페스트 등에서 마이크를 잡았던 MOBA장르 전문 캐스터 '소나' 아론 체임벌린, EU 챌린저 시리즈 해설자 '스퍼딩턴' 앤드류 스퍼리어, 호주 e스포츠 리그에서 CS:GO 해설을 맡았던 대니 킴 등 네 명이 대회 중계를 맡았다.
대회는 오는 6일 개회식과 LoL 예선전이, 7일에는 CS:GO 종목 예선이 실시된다. 3일차인 8일에는 세 종목의 준결승전 및 하스스톤 3위 결정전이 치러지고,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각 종목의 결승전과 폐회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yj01@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