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강주은 "최민수 비상금 다 알아, 찾는 재미 쏠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0.04 14: 15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보다 한 수 위였다. 
4일 방송되는 tvN '택시-우먼 크러쉬 특집'에서 강주은은  대한민국 대표 터프가이 배우 최민수의 아내로 살아가는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할 계획이다. 최민수를 쥐락펴락하는 온화하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로 유쾌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묘하게 용돈 받는 것을 좋아한다. 기존에 월 30만원이던 용돈을 40만원으로 올려줬다. 사실 그가 돈 쓸 곳이 별로 없다. 아는 동생들 자장면 사주고, 오토바이 기름 넣는 것 정도다. 그래서 남는 돈을 비상금으로 집안 곳곳에 숨겨둔다. 그런데 제가 어디에 얼마 넣어뒀는지 다 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자꾸 들키면서 똑같은 자리에 모아둔다. 제가 남편에게 '비상금 어디에 얼마 있는 것 안다'고 이야기 하면, 남편이 '거기 아닐걸' 하고 답한다. 그런 모습이 귀여워서 비상금 숨기는 것을 그대로 놔둔다. 남편이 모은 비상금 찾아서 얼마인지 세는 게 재미있다"고 밝혀 택시 안을 큰 웃음으로 물들였다. 
강주은을 비롯해 패션브랜드 대표 이혜경이 출연하는 '택시'는 4일 오후 8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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