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바람을’ 보아, 돌싱 건어물녀 변신 사진 첫공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0.04 10: 42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보아가 출구 없는 매력의 건어물녀로 변신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 임현욱)가 권보영 역의 보아 스틸 컷을 첫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보아는 작가계의 알파걸이자 돌싱 건어물녀의 매력이 흠뻑 묻어나는 모습이다.

권보영은 교양국 PD 도현우(이선균 분)와 일하는 메인 작가. 열일의 아이콘이자 자신감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작가계의 엘리트 우먼이다. 미스터리 한 소문과 함께 싱글로 돌아온 후에는 질끈 묶은 머리에 삼각김밥과 맥주를 끼고 사는 신비감 마이너스의 건어물녀이기도 하다.
권보영의 진짜 매력은 퍽퍽한 고구마를 먹은 듯한 상황에서 사이다처럼 속을 뻥 뚫어주는 화타화법에서 나온다. 웬만하면 건드리지 않는 게 상책인 그녀에게 핏대를 세우며 승부욕을 발동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안준영 PD(이상엽 분). 웬만하면 당겨지지 않는 그녀 보영과 사연 있는 유부남인 그가 밀고 당기는 로맨스 선보일 예정. 실력파 워커홀릭이면서 연애에 무관심한 츤데레 권보영과 안준영의 ‘썸의 바람’ 또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제작진은 “보아의 열의가 대단하다. 지난달 9일 진행됐던 대본 리딩에서도 8회분의 대사를 모두 외워왔더라”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보아가 연기할 다채로운 매력의 작가 권보영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드라마 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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