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가 밥 브래들리 감독을 새롭게 영입했다.
스완지 시티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귀돌린 감독을 경질하고 밥 브래들리 감독을 영입했다. 귀돌린 감독과 함께했던 3명의 코치도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브래들리 감독은 2010년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베테랑 사령탑이다. 그동안 브래들리 감독은 미국, 노르웨이 그리고 프랑스에서 감독직을 역임했지만 EPL은 처음이다.
귀돌린 감독과 불화를 겪던 기성용에게는 일단 호재다. 특히 기성용은 지난 19일 사우스햄튼전서 교체될 때 귀돌린 감독과 악수를 거부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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