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LG 감독이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소감을 전했다.
LG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역투에 힘입어 10-3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포스트시즌 매직 넘버를 소멸시키고 유광 점퍼를 꺼내 입게 됐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허프가 매우 중요한 순간에 삼성의 강타선을 잘 막았다. 우리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잘 이끌었다. 히메네스는 LG 타자 가운데 최초로 100타점 100득점을 세운 점을 축하하고 박용택의 현역 선수 최다 안타 기록을 축하한다. 이렇게 좋은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는 4일 대구 삼성전에 봉중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