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매직 1' 김기태, "양현종 200이닝 10승 축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10.03 17: 42

"선수들 모두 최선 다했다"
KIA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16차전에서 활발한 타선과 계투책을 앞세워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9-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KIA는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거두면 5강을 확정짓는다. 
이날 선발 양현종은 6회 2사까지 8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모처럼 9점을 뽑아준 덕택에 승리를 안았다. 200이닝도 돌파하고 타이거즈 좌완 3년 연속 10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3안타를 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잘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양현종의 10승과 200이닝 달성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사진] 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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