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을 경질했다.
아스톤 빌라가 디 마테오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테오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경질 소식을 전했다.
124일 만의 결별이다. 영국 매체 'BBC'는 "아스톤 빌라가 디 마테오 감독을 부임 124일 만에 경질했다"고 전했다. 디 마테오 감독은 지난 6월 아스톤 빌라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바 있다.
경질의 이유는 간단하다. 성적 부진 때문이다.
올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된 아스톤 빌라는 개막 후 11경기서 1승 7무 3패(승점 10)로 19위에 머물러 있다. 풋볼 리그컵에서도 승리는 없었다. 승격을 노리는 아스톤 빌라로서는 걱정스러운 성적이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새로운 사령탑을 찾을 때까지 수석 코치 스티브 클라크에게 감독 대행직을 맡길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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