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오늘 종영, 유일한 '스포츠 예능'의 아쉬운 끝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04 06: 30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 오늘(4일) 종영한다. 스포츠와 예능을 접목시킨 유일무이한 포맷으로 뚝심있는 길을 걸어왔던 '우리동네 예체능'의 마지막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이 향하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프로그램의 마지막회로, 방송계 양궁 실력자들의 '양궁대잔치'가 펼쳐진다. 강호동, 이수근, 이규한, 최정원, 이시영, 전효성을 비롯해 존박, 트와이스 쯔위부터 우지원, 최병철, 신수지가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함께할 예정. 
앞서 KBS 측은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노래싸움-승부'와 '트릭&트루-사라진 스푼'이 정규 편성되며 '우리동네 예체능'과 '어서옵쇼'가 종영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해 3년 6개월 동안 안방에 뜨거운 감동과 스릴을 선사했던 '우리동네 예체능'은 양궁 특집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안녕을 고하게 됐다. 
한편, 오는 25일부터는 '트릭&트루-사라진 스푼'이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며 '우리동네 예체능'의 빈 자리를 채운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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