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75만6천명 돌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10.03 16: 51

KIA타이거즈가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KIA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1만134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다. 이로써 누적 관중 76만1440명을 기록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돌파했다. 
KIA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작년 관중보다 6.5% 증가한 75만6000명을 목표로 삼았고 홈 71경기만에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만725명이 입장해 2014년(1만366명) 기록을 갈아치웠다. 

KIA는 2014년부터 새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이용하면 매해 관중이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구단이 고품격 룩 앤드 필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작년 선포한 구단의 비지 'TEAM 2020'에 따라 프리미엄 좌석 확대, 구장내 어린이 놀이터 개설 등 관중 편의 시설 확충에 힘을 쓴 점도 관중 증대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올 시즌 꾸준히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5강을 앞둔 것도 흥행요인이다. 올해는 두 번의 만원 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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