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정주현 교육리그 명단에 포함시킨 까닭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0.03 13: 01

"실수를 극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필요하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정주현을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명단에 포함시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주현은 지난달 24일 잠실 한화전서 6회 실책을 범하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LG는 한화에 7-12로 무너지고 말았다. 정주현은 경기 후 라커룸에도 들어가지 못할 만큼 큰 충격에 빠졌다. 

양상문 감독은 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손주인이 잘 하고 있고 정주현이 (9월 24일 잠실 한화전서) 결정적인 실책을 했는데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가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라고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교육리그 캠프는 김동수 2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7명과 선수들 21명이 참가한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what@osen.co.kr
▲ 감독(1명) : 김동수  
▲ 코치(6명) : 신경식, 최태원, 손상득, 박석진, 최경훈, 양영동  
▲ 투수(10명) : 전인환, 이창호, 김대현, 배재준, 유재유, 송윤준, 최동환, 노병채, 최성훈, 천원석  
▲ 포수(2명) : 김창혁, 박재욱  
▲ 내야수(6명) : 강승호, 김훈영, 강병의, 오상엽, 장준원, 정주현  
▲ 외야수(3명) : 김주성, 한석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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