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삼성)이 왼쪽 무릎 및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올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조동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조동찬은 지난달 2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더블 헤더 이후 통증이 심해져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키로 했다.
조동찬은 올 시즌 90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5리(247타수 68안타) 10홈런 36타점 3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10호 아치를 그리며 10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은 김정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