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플란데(삼성)가 3승 사냥에 나선다. 무대는 3일 대구 LG전이다.
올 시즌 11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7.56. 8월 11일 두산전 이후 5연패의 늪에 빠진 플란데. 이날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플란데는 9월 18일 LG전서 6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팀과 개인 모두 연패 수렁에 빠진 가운데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박한이는 16년 연속 100안타 달성에 2개만을 남겨 두게 됐다. 박한이가 올 시즌에도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할 경우 양준혁(은퇴)의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4월 왼쪽 무릎 연골 손상 수술을 받는 등 한 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불굴의 투지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안방에서 대기록을 달성하게 될까.
LG는 데이비드 허프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2패 1홀드. 평균 자책점은 2.99. 8월 13일 삼성전서 7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