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금수저+이튼스쿨 다가진 뇌섹남도 어려운 '문제적남자'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0.03 00: 28

 김지운 셰프가 대기업 회장 아들이라는 배경과 영국 최고의 명문 이튼스쿨 출신으로 '문제적 남자'에 떴다. 아무리 뛰어난 배경과 스펙을 갖췄더라도 '문제적 남자'들에서낸 어려운 문제에 고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남자'에서는 영국 최고의 명문 이튼 칼리지 출신의 뇌섹남 김지운이 출연했다.  
이튼스쿨 출신 김지운은 성적표까지 공개했다. 타일러와 섹시한 영국 억양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고 뇌섹남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뇌풀기 퀴즈는 이튼 칼리지 입학 문제들이었다. 그중에서도 킹스 칼리지 입학 문제로 킹스칼리지는 이튼 스쿨 장학생 중에서도 특별한 왕실 장학생들을 향한 문제였다. 
타일러 라쉬는 언어학자로서 기호의 의미를 해석해서 의미를 찾아내는 문제를 손쉽게 맞췄다. 타일러 라쉬는 보기와 기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해서 단숨에 문제를 맞췄다. 
두번째 문제는 쉽지 않았다. 첫 번째 문제에 이어서 두 번째 문제에서도 가장 먼저 정답을 외친 타일러도 오답을 낸 가운데 이토니언 김지운이 정답을 맞추기에 나섰다. 차분하게 정답 설명을 했다. 박경은 김지운 보다 더 쉬운 설명으로 자신감을 표현했다. 
두 개의 성냥개비만 움직여서 세 개의 삼각형을 모두 없애는 퀴즈에서 뇌섹남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장원과 거의 동시에 김지운은 정답을 제시했다. 두 사람의 놀라운 센스에 모두 감탄했다. 
김지운 셰프는 뇌섹남들을 위해서 본인의 식당에서 만든 티라미수를 대접했다. 티라미수의 맛에 모두 놀랐다. '수요미식회'를 진행 중인 전현무는 "크림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타일러는 "한국에서 먹어 본 티라미수 중에 최고다"라며 "마스카르포네 치즈도 많이 들어가고 정말 맛 있다"고 칭찬했다. 
김지운은 외국에서 선보이는 한식을 꿈꿔왔다. 김지운은 로이 최에 이어 한국 음식을 세계화를 원했다. 김지운은 유학비용 대신 아버지에게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려서 레스토랑을 창업했다. 그리고 김지운은 아버지에게 모든 빚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김지운은 "은행에 빚을 갚고 있고 요리를 공부할 수 있게 독립심을 키워주셨다"고 말했다.      
이어서 큐브 속에 숨은 것을 찾아내는 문제에서는 박경이 활약했다. 박경은 설명도 완벽하게 하면서 김지운보다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김지운은 "처음부터 문제를 다 푸는 것을 보니 천재적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문제의 정답자는 이장원이었다. 이장원은 차분하게 설명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에 김지운은 "문제가 어려웠다"며 "이튼 스타일이 아니라 문제적 스타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pps2014@osen.co.kr
[사진]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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