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글로벌스타상 수상.."韓 콘텐츠 위상 느껴" [2016 APAN]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02 21: 21

배우 이병헌이 글로벌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DMC 페스티벌 2016 아시아 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에서는 신현준이 글로벌스타상의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그는 글로벌스타상의 주인공으로 이병헌을 호명하며 무대로 나온 그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넸다. 이에 트로피와 꽃다발을 건네 받은 이병헌은 "한국을 떠나서 아주 가끔이지만 외국에서 일을 하다보면 조금은 객관성을 띄고 바라보는 시각이 생기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 콘텐츠와 아티스트들의 위상과 위대함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객관적으로 조금씩 느낄 수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병헌은 "한류가 너무 커져서 이제 어떤 나라에서는 한류에 대한 제재를 가한다고 하는데 안타까운 일이지만, 보지 못하게 한다고 해서 안 보는 거 아니고 듣지 못하게 한다고 해서 듣지 않는 것 아닐 거라고 믿는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또한 "그만큼 우리나라의 콘텐츠 문화가 굉장한 위상을 떨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피땀 흘리고 있는 아티스트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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