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진짜사나이’ 이시영, 성실한 군생활 열 작품 안 부럽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10.03 06: 50

성실한 군생활은 열 작품 부럽지 않다. 배우 이시영이 ‘진짜사나이’를 통해 국민적인 호감을 얻으며, 최전성기를 맞이 하고 있다. 스타를 향한 호감도를 높이는데 일조하는 ‘진짜사나이’가 또 하나 해냈다.
이시영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의 해군 부사관 특집에 출연 중. 권투 선수로 맹활약할 만큼 빼어난 체력을 자랑하는 그는 출연 전부터 최대 기대주였다. 뚜껑이 열렸을 때부터 지난 2일 방송까지 ‘진짜사나이’는 이시영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순간이 여러 번 펼쳐졌다.
이시영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웬만한 남자들보다 뛰어난 훈련 성과와 배우답게 암기에 특출난 능력을 과시했다. 뭐 하나 못하는 게 없었다. 집중력까지 좋았고 언제나 동기들이 혼이 날 때 혼자 칭찬을 받았다. 2일 방송 역시도 32kg의 탄환을 번쩍 들고, 전투 임무를 나홀로 외워 갑판장을 흐뭇하게 했다. 장난기도 다분해 쉬는 시간 동기들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끄는 좋은 성격이었다.

군생활을 성실하고, 심지어 잘하니 군대 다녀온 남자들의 호감을 사는 것은 당연지사. 이번 해군 부사관 특집이 역대급으로 재밌다는 호평이 가득한 것은 이시영이 얼마나 더 잘할지 기대하면서 보는 흥미가 있었기 때문. 여기에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옛말도 뒤집어버렸다. 털털한 성격에 군대 밥을 와구와구 먹어대는 모습으로 여자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열정적인 훈련만큼이나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식성은 이시영의 매력에 무장해제하게 만들었다.
배우로 활동하던 중 권투 선수에 도전했던 이시영. 언제나 열과 성을 다하는 자세였던 이 배우는 ‘진짜사나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소탈하고 뭐든지 잘해 든든한 매력을 뿜어대며 매회 호감도를 경신하는 중이다. 이시영이 참 예쁘고 멋있다는 호평이 쏟아지며 동시에 ‘진짜사나이’의 재미까지 높이고 있으니 최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대중의 호감을 먹고 사는 배우가 직업인 이시영과 보석을 발견해 안방극장을 매료시켜야 하는 ‘진짜사나이’가 서로에게 큰 도움을 안기며 상생하고 있는 셈이다. 성실하고 똑부러지는 성격으로 진짜 ‘센언니’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이시영이 ‘진짜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날개를 달았다. 그리고 ‘진짜사나이’는 다시 한 번 출연하면 스타 인생의 반환점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 jmpyo@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