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페레그린’ 예매율 1위가 의미하는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10.02 18: 13

팀 버튼의 4년 만의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아수라’를 압도하는 54%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것에 이어 개봉 5일차를 맞는 10월 2일(일),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압도적인 좌점율을 통해 ‘아수라’에 맞선 쌍끌이 흥행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거친 남성 누아르 ‘아수라’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29%를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28일(수) 개봉과 동시에 팀 버튼 작품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며 그의 역대 최고 흥행작을 예고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팀 버튼 감독이 선사하는 판타지 세계에서 느낄 수 있는 영상미, 캐릭터의 강렬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그의 진심과 따뜻한 시선이 담긴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영화로 호평 받고 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로 호평을 쏟아내며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남성영화 끝판왕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아수라’를 비롯한 동시기 개봉작을 누르며 예매율 1위를 기록, 남성 천하의 극장가 판도를 흔드는 올 가을 최고의 화제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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