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통산 2700루타를 달성했다.
이범호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추가하며 통산 2700루타를 기록했다. 이범호는 팀이 1-1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조쉬 로위를 상대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로써 통산 2700루타를 완성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 2700루타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19번째 기록이다. 이범호는 2000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해 16시즌 동안 활약 중이다. 이날 안타를 포함해 통산 1519안타 282홈런 96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2홈런 106타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 /krsumin@osen.co.kr